박카스 광고 울컥, 눈물 폭발 '불효자로 산다는 것' 우리의 모습...

입력 2014-09-26 20:27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박카스 광고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 2013년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카스-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편으로 지난 6월부터 방영되었다.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가슴 뭉클한 박카스 광고'란 제목으로 광고 영상이 게재되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광고는 비 오는 출근길,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퀵서비스를 하는 아버지와 출근 중인 딸이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딸은 냄새나고 초라한 아버지의 모습이 창피해 외면하지만 이내 딸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이고 만다. 딸의 사무실 책상 위에는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고 쓴 빗물에 번진 메모와 박카스가 놓여 있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 광고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불효자로 사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주고 있으며 이에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우리의 모습이야, 반성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