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이병헌의 손편지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50억 협박 및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에 대한 대담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병헌이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며 “이제는 출구가 없다”고 평가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허지웅은 그때 당시 ‘이병헌 손편지’를 언급하며 “아예 조용히 있든가. 정말 잘못된 대처였고 잘못된 위기 관리였다”며 “차라리 이런 손 편지를 공개하기 전에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구라 역시 “이병헌이 손편지를 쓴 게 처음이 아니다”며 “그 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손편지를 공개해왔다. 예전엔 그런데로 여론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급격하게 싸늘해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병헌은 앞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생 아내와 가족에게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번은 손편지로 해결이 안될 것 같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민정만 불쌍하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양심도 없는 듯”,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찮은 데 무슨 편지야”,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내가 다 시원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