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광고, '우리 딸 미안하다' 비오는 날 아버지가 남긴 메모에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4-09-26 17:33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가슴 뭉클한 박카스 광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6월부터 방송된 광고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카스 광고는 비오는 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딸과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딸은 출근을 하는 길이었고, 아버지는 택배를 배달하는 길이었다. 함께 엘레베이터를 탄 사람들은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과 땀 냄새에 고개를 돌렸고, 딸 마저 아버지를 창피해하며 외면했다.

그러나 딸이 사무실에 들어서니 책상 위에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고 쓴 메모지와 박카스가 놓여 있었다.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을 보고, 딸은 눈물을 흘렸다.

박카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카스 광고, 부모님 생각난다", "박카스 광고, 슬프다", "박카스 광고, 부모님께 잘해야지", "박카스 광고,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