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강용석 "하연주 배우라는 걸 알았나?" 디스 발언에.. "왈칵"

입력 2014-09-26 15:21


배우 하연주(27)가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연주는 26일 서울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강용석의 발언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를 비롯해 출연자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권주리,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이 참석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강용석은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에서 논란이 된 연예인들의 친목도 없을 것이다. 자타공인 연예인은 둘 뿐”이라고 밝혔다.

‘지니어스3’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배우 김정훈과 개그맨 장동민, 배우 하연주 등 총 세 명이다. 그는 하연주에 대해 소개하며 “혹시 아셨어요? 하연주가 배우라는 걸?”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니어스3’ 출연진은 강용석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거셌다. 당사자인 하연주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내 하연주는 “연기자 하연주입니다”라고 연기자임을 강조했다. 장동민은 “진짜?”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수습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0월 1일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연주 눈물 ‘더지니어스3’, 강용석은 도대체 제 정신인가?”, “하연주 눈물 ‘더지니어스3’, 강용석은 그 더러운 입을 좀 다물라”, “하연주 눈물 ‘더지니어스3’, 강용석은 뭔가 이상한 인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