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준영이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에 캐스팅됐다.
방송계에 따르면 서준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아이언맨' 후속으로 방송될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출연을 최근 확정지었다.
조선 선조 통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왕의 얼굴’에서 서준영은 관상가 도치 역을 맡을 예정이다. 도치는 여주인공 가희(조윤희)를 연모하는 인물로 광해(서인국), 선조(이성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서준영은 이로써 '뿌리깊은 나무',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에 이어 또 한 번 굵직한 사극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역할을 맡았던 서준영은 2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는 사도세자 이선(이제훈)과 절친한 화원 신흥복으로 등장했다. 중요한 비밀을 알고 있던 신흥복은 살해당한 후 어정(임금의 우물)에서 발견돼, 짧지만 강렬한 출연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관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서준영 등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했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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