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광고 불효자편 폭풍 감동··빗물에 번진 아버지의 편지는..

입력 2014-09-26 14:18
수정 2014-09-27 00:50


'박카스 광고'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슴 뭉클한 박카스 광고'란 제목으로 박카스 29초 영화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 속에는 비 오는 날 출근하던 딸이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아버지와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엘레베이터를 탄 사람들이 아버지의 초라색 행색과 땀 냄새에 고개를 돌리자 딸역시 창피해 하지만 아버지는 딸이 부끄러울까봐 아는 척을 하지 않는다.

이어 사무실로 돌아온 딸은 자신의 책상에 놓여 있는 택배 운송장을 발견하는데, 그 위에 적힌 메모에는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는 글과 함께 박카스 한 병이 놓여 있다.

아버지의 속 깊은 사랑이 녹아있는 이 광고는 순식간에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박카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박카스 광고, 이건 진짜 공감" "박카스 광고, 완전 감동적이다" "박카스 광고, 여러번 봤는데도 대박이야" "박카스 광고, 박카스 광고로 이건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박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