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사, 오늘 오후 대화 재개

입력 2014-09-26 12:20
수정 2014-09-26 13:58
외환은행 노사가 대규모 직원 징계와 관련해 오늘 오후 다시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경영진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는 지난 24일 이후 오늘 다시 한번 자리를 갖고 직원 징계와 관련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외환은행은 지난 3일 노조 총회에 참석한 직원 898명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98명 중 56명이 중징계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직원들에 대한 심의는 이날 진행될 예정입니다.

징계와 관한 최종 결정은 다음 주 중 김 행장의 결재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