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짜장면 먹다 체한 것 쑥 내려가는 기분"

입력 2014-09-26 12:03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박주호의 골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홍콩과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선취골로 대한민국은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박주호의 추가골과 김진수의 골이 터졌고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박주호의 멋진 중거리 슛이 누리꾼과 시청자들을 흥분하게 했다. 심지어 안정환 MBC 해설위원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그림 같은 슈팅이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고 표현하며 "경기 시작 전에 짜장면을 먹었는데 체했다. 그런데 이 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표현력 대박이네",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그림 같은 슛이었다",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말도 재미있게 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