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미녀의 탄생' 출연 결정 '상심 증후군' 거대 상속자役

입력 2014-09-26 14:04
배우 주상욱이 SBS 새 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6일 주상욱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이 '미녀의 탄생'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주상욱은 이번 작품에서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생기는 병인 '상심증후군'을 앓고 있는 SJ그룹의 거대 상속자 한태희 역을 맡는다.

극 중 한태희는 물불 가리지 않는 활화산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뚱뚱한 여자 '사금란'을 아름다운 여인 '사라'로 180도 변신시키는 인물로 이후 자신이 만들어낸 미녀 '사라'에게 마음을 뺏기게 된다.

앞서 '앙큼한 돌싱녀'에서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코믹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던 주상욱은 자신의 두 번째 로맨틱 코미디인 '미녀의 탄생'을 통해 또 다른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끌렸다"며 "한태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상욱 '미녀의 탄생' 오 내용 신선하다" "주상욱 '미녀의 탄생' 재미있겠다" "주상욱 '미녀의 탄생' 기대합니다" "주상욱 '미녀의 탄생' 주상욱 드라마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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