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에 등극한데 이어 처음으로 중국 영화에 주연으로 나섰다.
추자현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전성통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추자현은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스토리가 좋다면 역할이 아름답게 보이는지 아닌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영화 '전성통집'은 실종된 약혼자를 찾아 나선 남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범죄 미스터리 영화다.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으로 통한다. 2007년 중국 CCTV '대기영웅전'을 시작으로 '초류향전기'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1년 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유혹'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2년에는 '목부풍운'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이번에 개봉하는 '전성통집'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허지웅은 과거 JTBC '썰전'에 출연해 "중국에서 추자현의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5,000만 원에서 1억"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추자현, 중국서 대박났네", "추자현, 언젠간 뜰줄 알았다", "추자현, 이제 빛을 발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 홀릭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