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20선대로 되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악재와 함께 가파른 엔저 영향에 투자심리가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63포인트(0.63%) 하락한 2,021.4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은 소폭 매수우위.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포함 1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의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은 1%대 오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운송장비 업종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3.58포인트(0.62%) 하락한 573.90을 기록중입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5원(0.05%) 오른 1,043.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