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박근혜 대통령-새누리-새정치 '3박'..무슨 뜻?

입력 2014-09-26 01:13


이철희가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에 일침을 가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미스터리'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벼랑 끝에 내몰린 이유를 집중분석했다.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 연석회의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 해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 정치권의 이런 발언은 국회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린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는데 이 발언에 대해 이철희는 "설훈 의원의 발언도 부적절 했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게 이래도 되냐'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도 국민을 대표한다."라며 대통령의 대응 또한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히 기분 나쁠 수는 있다고 말한 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기춘 의원의 '사이코' 발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라면서 "그 당시 대통령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기춘 의원은 현재 비서실장으로 있다."라고 비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대통령일 때는 비난해도 되고 내가 대통령일 때는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나도 이런 사람을 안 쓸 테니 너희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아라'가 옳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 야당도 당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스스로 돌아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철희는 한줄 평에서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야박',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 새누리당은 '옹박', 재보선 패배 이후 날개 없이 추락만 되풀이하는 새정치 민주연합은 '쪽박'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