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박주호 소화제 골…안정환 "시원한 맥주 같아", 한국 홍콩 3-0

입력 2014-09-26 00:21
수정 2014-09-26 00:29
▲"막힌 체증을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골" (사진=MBC)

축구팬들 와글와글 "막힌 체증을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골"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슈퍼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박주호다.

박주호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홍콩 16강전(3-0 한국 승)에서 후반 중반 추가골을 작렬했다.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논스톱으로 때려 홍콩 골망을 갈랐다.

이 장면을 본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안정환 위원은 “경기 시작 전에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 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안정환 위원 발언에 김성주 캐스터도 "제가 볶음밥 먹으라고 했지 않냐"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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