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예비심사 통과‥11월 상장 유력

입력 2014-09-25 17:21
수정 2014-09-25 17:45


연내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SDS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SDS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적격'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늦어도 오는 11월 중에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삼성SDS는 지난해 7조468억 원의 매출액에, 3천2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6월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3조7천704억 원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긴급심사제도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삼성SDS의 상장 심사기간을 영업일 기준으로 45일에서 20일로 줄일 방침입니다.

삼성SDS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다음주 중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이후 기업설명회(IR) 개최와 함께 공모 가격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공모방식은 구주매출이 유력하나 신주발행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