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의 신보에 이상순, 존박이 참여했다.
김동률은 지난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수록곡 10개의 제목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규 6집 앨범 '동행'에는 '고백', '청춘'(fect.이상순), '내 사람', 'Advice'(fect.존박),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으로 총 10곡이 담겨 있다.
특히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배우 공유가 뮤직비디오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D 아트웍은 디자이너 아게하(김지현)가 제작했으며 수록곡 'Advice'는 존박과 '청춘'에는 이상순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동률 소속사 측은 "'동행'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 초반 30초가 지루하면 외면받는 시대에, 김동률은 멜로디에 대중의 귀를 억지로 끌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는다. 대신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은 작곡과 편곡으로 노랫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멜로디는 길고, 소리는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다. 온전히 한 곡을 감상하면, 김동률이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동률 정규 6집 '동행' 앨범은 오는 10월 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