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현재 모발 정밀검사 요청

입력 2014-09-25 14:10


가수 조덕배(55) 씨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검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씨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조 씨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받은 혐의로 체포됐으며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씨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조 씨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 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조덕배씨는 히트곡 '꿈에'로 유명세를 탔으며 아이유, 이수영 등 후배가수들이 조씨를 노래를 리메이크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조덕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덕배, 마약 혐의로 검거됐어?", "조덕배, 대박", "조덕배, 90년 대에만 4차례나?", "조덕배, 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