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대낮 팬티차림 만취 동영상 보니··밤새 술먹고 스트리킹?

입력 2014-09-25 13:08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도로를 거닐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줄리엔 강이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발견 당시 줄리엔 강은 속옷차림인 것을 전해졌다.

경찰은 줄리엔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온왔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엔 강은 경찰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줄리엔 강의 소속사는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으니 억측성 보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줄리엔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경찰, 낮술은 부모도 못알아본다는.. 무섭네." "줄리엔 강 경찰, 단순히 술 먹고? 반듯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줄리엔 강 경찰, 술마시고 저런게 술버릇인가?" "줄리엔강 경찰, 몸 좋은데 노출증 있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8일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줄리엔강이 속옷만 입고 거리를 걷다 경찰에게 이끌려 승합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