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과 권혁승 외환카드사장은 오늘 오전 하나SK카드 본사 2층에서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한 합병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합병 계약서 체결에 앞서 24일 이사회를 갖고 양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습니다.
같은 날 양사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카드 통합추진단은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10월 중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 안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내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해 합병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