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 씨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는 한가인의 현재 상태애 대해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입니다"라며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2003년 KBS2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0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유산이라니 안타깝다" "한가인 유산 소식에 진짜 놀랐다" "한가인 유산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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