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증거 있다” 김지영 주장에 ‘당혹’

입력 2014-09-25 08:15


현지가 자신의 범행을 들킬까봐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9월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06회에서 하은(김지영 분)은 현지(차현정 분)을 찾아갔다.

하은은 주먹에 단추를 꼭 쥐고 “어제 우리 엄마 만난 거지! 너 우리 엄마한테 궁금한 게 많았어. 왜 내가 아니라 우리 엄마야!”라며 소리쳤다.

현지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라고 잡아뗐다. 하은은 “너를 봤다는 증인이 있어, 내 손에 증거도 있고!”라고 말했고 현지는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현지는 “그런 건 없어. 내가 거기에 가지 않았는데 무슨 증거야”라며 거짓말했다. 그러나 하은은 현지를 믿지 않았다. 하은은 현지를 향해 경고를 남기고 돌아갔다. 현지는 하은이 가지고 있는 증거가 뭔지, 누가 자신을 봤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 불안했다.

이후 하은은 경찰과의 통화를 통해 CCTV 내용을 확인했다. 경찰은 “어머니가 혼자 가는 것까지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희를 그렇게 만든 범인이 현지라는 것을 눈치챈 태경은 “그 단추는 아무 힘이 없다. 그 옷이 누구 것인지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태경은 하은을 돕고 싶었지만 하은은 이런 식으로 태경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 부담스러워 “내가 찾겠다”라고 했다. 하은은 거절했지만 태경은 독자적으로 그 증거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