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어디?.. 무려 92명 사상자 발생 '충격'

입력 2014-09-25 06:42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가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9월23일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에서 모두 60건의 교통사고가 나 9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타워 교차로에 이어 교통사고 2위를 기록한 곳은 서울 신사동 신사교차로로 4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3위는 영등포3가 영등포교차로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도로 20곳 가운데 무려 12곳이 서울지역으로 밝혀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윤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에 네티즌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정말 어이가 없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항상 조심하자”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위험한 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