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김영탁 감독, '명량'같은 영화 죽어도 안 나와"

입력 2014-09-25 00:04


차태현이 김영탁 감독을 디스 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널 깨물어주고 싶어' 특집에서 차태현, 김영탁, 김강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감독 김영탁에 대해 배우 차태현은 "탁 감독 영화는 한계가 있다. 관객 수도 절대 못 넘어갈 한계선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DJ윤종신은 "죽어도 '명량'같은 천 만 흥행 영화는 안 나올 거다?"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정말 죽어도 안 나올 거다."라며 단호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은 강형철 감독의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잘하면 300만 명도 넘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800만 명이 넘었었다면서 "그런데 김영탁 감독에게는 그런 느낌이 없다."라며 김영탁 감독을 옆에 두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 말에 DJ김구라는 "제가 영화'헬로우 고스트'를 봤는데 비교적 안 끊어서 봤다."라면서 '식스센스'같은 반전도 있고 시나리오 능력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너무 잘 만들어서 강형철 감독 작품인 줄 알았다고 말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