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 도발, 김범수와 솜사탕 키스에 '입술 줄게' 깜짝

입력 2014-09-24 23:36


김범수와 안문숙이 솜사탕 키스를 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김범수, 안문숙, 이상민, 후지타 사유리, 지상렬, 박준금이 출연, 가상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을 대학로 소극장으로 초대하고, 안문숙은 '이 양반이 부르는 날은 긴장을 해야 해. 이벤트 하려고 하나?'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이벤트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문숙은 혼자 소극장에 앉아 김범수를 기다리고, 김범수는 진지한 모습으로 이벤트가 아닌 연극 연습을 하며 나타났다.

안문숙은 실망한 것을 애써 감추며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서고, 두 사람은 거리에서 솜사탕을 사 다정하게 나눠 먹기 시작했다.

김범수와 안문숙은 솜사탕을 서로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이에 안문숙은 송혜교와 조인성의 솜사탕 키스를 제안했다.

안문숙과 김범수는 서로를 마주보며 솜사탕 키스를 하고, 화보같은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민망해 하며 솜사탕만 핥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범수는 "이거 다 언제 먹어"라며 현실적인 이야기로 산통을 깨고, 안문숙은 무안해진 모습으로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매운 고추를 먹이며 장난을 쳤으며, 매워하는 김범수에게 "그럴 때 식혀 주는 게 있다. 입술"이라고 도발을 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