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공식입장, “지난 5월 자연유산… 어느 정도 안정 찾아” 누리꾼 “안타까워”

입력 2014-09-24 18:07


배우 한가인이 지난 5월경 자연유산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4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 5월경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2003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다 2005년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4월경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연정훈과 결혼 후 9년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에 화제를 모으며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하지만 한가인은 임신 9주차에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

소속사는 “임신 초기라는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다. 그리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하며 소식을 늦게 전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전했다.

이어 “임신 소식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유산을 했기 때문에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며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며 한가인의 근황을 전했다.

한가인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공식입장, 또 천사가 찾아오길 바란다”, “한가인 공식입장, 너무 안타깝다”, “한가인 공식입장, 아기 낳으면 정말 예쁠텐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