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정문홍 스페셜 멘토가 심건오에게 즉석 계약을 제안했다.
9월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2회 지역예선에 심건오가 등장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키 188cm, 체중 130kg대의 거대한 체구로 존재감을 드러낸 심건오는 과거 전국 체전에서 레슬링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였다. 그는 “작년까지 레슬링을 했지만 소속사가 재정이 악화돼 팀이 해체됐다”며 “떡집에서 떡도 만들어보고 제빵 기술도 배워봤지만 운동이 그리워지더라”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심건오는 손혜석과 ‘지옥의 3분’ 미션을 시작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괴력을 자랑했고, 강력한 미들킥을 날리는 등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절대 고수를 보호해야 할 것 같다”며 상대를 교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경기 후 정문홍 대표는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거냐.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서 이슈를 만들고 싶은거냐”고 물었고, 심건오는 “프로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문홍 대표는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며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주먹이 운다’ 정문홍 심건오 계약 체결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정문홍 심건오, 괴력 엄청 나더라” “주먹이 운다 정문홍 심건오, 앞으로 정말 기대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