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과 가수 문희준이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의 합류에 관심이 모아졌다.
24일 한 매체는 "tvN '아홉수 소년'에 출연하고 있는 비투비 육성재가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현재 원년 멤버인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의 하차설이 돌면서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가 새로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육성재를 논의 중인 건 맞지만, 아이돌 후보 중 한명"이라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은 기존 멤버의 후임을 받는 형식이 아닌, 따로 촬영하는 일회성 특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은 앞서 출연을 결정한 유준상과 또 다른 멤버 2~3명과 함께 28일 신병 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는 "왜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평생 하는지 알겠더라"며 "남편을 꼭 보내고 싶다. 기회 봐서 짐 싸서 보내려 한다"고 유준상에게 재입대를 권유했다.
이에 유준상은 내레이션 도중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여보, 미쳤어?"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재입대 권유에 질색하던 유준상의 입대 소식에 '군인 부부'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 신병 특집, 재입대라니 완전 기대된다"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 신병 특집, 다른 멤버 혹시 싸이?"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 신병 특집, 다른 멤버는 또 누가 있지?"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 신병 특집, 홍은희 소원성취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는 오는 28일 방송부터 원 멤버들의 방송분이 전파를 타고, 신병 특집은 10월께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육성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