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지난 5월 유산 '충격'…공식입장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

입력 2014-09-24 16:59


배우 한가인 측이 유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 화제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한가인씨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입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1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연정훈은 10월 말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 '달콤한 질주'(감독 한덕전, 제작 키노픽쳐스) 캐스팅된 상태다.

다음은 한가인 측이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올해 초 한가인씨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입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정말 안타깝다."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얼른 방송서 다시 봤으면"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얼릉 쾌차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건축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