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배우 조진웅- 김성균 극찬.."작품해석 좋았다"

입력 2014-09-24 14:10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이 조진웅-김성균을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진 감독은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제작 필름있수다)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김성균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밝혔다.

장진 감독은 "연출로 많이 할 부분이 없었다. 배우의 연기에 많이 의존했다"라며 "조진웅-김성균의 작품 해석이 정말 좋았다. 내가 가진 선입견도 박살났고, 좋아진 것이 대부분"이라며 "두 사람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전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조진웅-김성균)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이다.

'충무로 대세' 조진웅과 김성균이 투톱을 담당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조진웅은 미국에서 건너온 목사 형 상연, 김성균은 산골 박수무당 동생 하연 역을 맡았다. 조진웅-김성균의 잃어버린 엄마 역은 김영애가 열연한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10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는 형제입니다, 상당히 기대된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감독 영화는 믿음이 간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반드시 보러가고야 말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