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맹승지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진짜 사나이' 출연 후 악플에 시달린 맹승지는 악플 5천여개를 정독했다고 밝혔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맹승지는 "악플을 다 읽었다. 5천개가 달렸더라"고 씁쓸하게 운을 뗐다.
이에 홍은희는 "첫 회가 나가고 나도 기사에 달린 댓글을 봤는데 맹승지는 이걸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맹승지가 괜찮다고 말하는 걸 듣고 성격이 정말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맹승지는 "(악플을 읽으며) 첫날은 웃으며 빵빵 터졌는데 세 번째 날부터 살짝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 맹승지의 악플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맹승지 정말 힘들었을 듯", "진짜 사나이, 맹승지 이제는 승승장구하길", "맹승지, 상처 많이 받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