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8의 애플리케이션간 충돌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모바일 분석업체 크리터시즘(Crittercism)의 분석에 따르면 iOS8에서 앱 충돌현상 발생 비율이 3.56%로, 전작인 iOS7.1보다 78%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크리티시즘 분석가 앤드류 레비는 "앱 충돌 현상의 이유는 애플이소프트웨어를 성급하게 선보인 것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iOS8의 앱 충돌문제는 구형 기기일수록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iOS8은 '아이폰 4S' '아이패드2' 이후 모델과 '아이팟 터치' 5세대를 지원하지만, '아이폰5' 이후 모델들보다 충돌이 잦고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또 iOS8의 기본 설정인 와이파이 속도가 순간적으로 느려지거나 배터리가 급속도로 닳는 현상, 그리고 헬스킷의 심각한 오류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7일 iOS8를 공개한 이후 21일 기준으로 46%를 채택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애플 측은 앱 충돌사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애플은 현재 각종 문제점을 개선한 iOS 8.0.1을 준비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출시하고 나서 첫 주말 판매량이 세계적으로 천만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초기 판매량이 회사 기대를 훨씬 초과했다"며 "주문량을 가능한 한 빨리 소화하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자사가 새 제품을 내놓고 첫 사흘간 천만대 이상 판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5s와 5c가 1년 전 출시됐을 때 첫 주말 판매량은 두 모델을 합해 900만대였다.
이에 따라 애플은 2007년 첫 출시부터 8년간 연속으로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시판 첫 주말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 판매 기록은 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제외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아이폰6와 6 플러스의 판매량이 계속 빠른 속도로 늘어날 여지가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선정되지 못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은 빨라도 10월 말, 늦으면 12월이 될 전망이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현재 인터파크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구매대행 방식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6의 국내 출시는 통상적으로 지난 아이폰의 출시에 근거 10월 말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어떤 판매고를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내달 17일부터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버라이존은 2년 약정에 299달러(한화 31만 2000원)이며, 출고가는 826달러(한화 86만원)다.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4는 지난 18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다음 달 갤럭시 노트4 미국 첫 출시 소식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인기를 막을 수 있을까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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