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모두 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2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어 교통사고가 잦았던 도로는 49건의 서울 신사동 신사교차로와 26건의 서울 영등포 3가 영등포교차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도로 20곳 가운데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가 4곳, 광주·경기가 각각 1곳이었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라면서 "교차로에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차로가 위험하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영등포 교차로도 장난 아닌데",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보타워 교차로 진짜 복잡해",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