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정상회의 개막, 뉴욕 맨해튼 가장 큰 규모 각국 정상들 한자리 모여...

입력 2014-09-24 10:41


유엔의 기후정상회의 개막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제2차 유엔 기후정상회의가 미국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는 2009년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 이후 첫 기후정상회의며 유사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기후정상회의다. 유엔에 따르면 125개 유엔 성원국의 국가 원수, 정부 수뇌 및 고급 관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 기후정상회의는 2015년 유엔 파리 기후정상회의 이전에 치뤄지는 가장 중요한 회의다. 1995년부터 유엔은 매년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해 왔다.

반 총장은 이번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주도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박근혜 한국 대통령,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중국을 대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장가오리(張高麗) 국무원 상무 부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의 기후정상회의 개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엔 기후정상회의 개막, 대단해요 반기문 총장님", "유엔 기후정상회의 개막, 반기문 총장님 멋지다", "유엔 기후정상회의 개막, 각 나라 일인자들 다 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