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이 생리증후군으로 도벽 증세가 나타났다.
2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생리증후군으로 도벽 증세가 나타났고 경찰서에까지 잡혀가게 됐다.
세영(홍인영)이 학원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고, 세영을 괴롭히던 여학생은 2등을 해 분노로 어쩌지 못했다.
2등한 여학생은 세영에게 파양 안 되고 살아남은데는 이유가 있다며 세영을 독하다는 말로 비하했다.
세영은 오빠 태오(윤선우)가 말해준대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대했다. 세영은 대놓고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말했고, 2등한 여학생에게 남의 불행을 떠드는 얼굴이 형편없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2등 여학생은 세영에게 검정색 잉크를 뿌려버렸고, 세영 또한지지 않고 2등 여학생의 옷에 잉크를 뿌렸다.
세영은 흥분으로 떨리는 팔을 다잡으며 수업을 계속 이어나갔다.
한편, 집에 온 세영은 태오의 방에서 오순정이라는 여학생에게 연애편지 써놓은 것을 발견했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세영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생리 증후군으로 힘들어했고, 정임(최지나)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병이기에 일어나서 밥먹으라고 했다.
세영은 백화점에 가 엄마 정임에게 잘 어울리는 반지를 고르고 있었고, 그때 마침 눈에 들어온 어떤 중년의 부인이 가판대 앞에서 옷을 훔치는 것을 보았다.
세영은 갑자기 떨림과 흥분으로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옷을 훔쳤다. 훔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돌아나가는 세영을 누군가의 팔이 붙잡았다.
한편, 태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세영을 데리러 가 집에 들어오기 싫다는 세영을 겨우 데리고 들어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