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가치주 펀드, 신한은행 판매 개시

입력 2014-09-24 10:06
삼성자산운용이 전통적인 자산 가치주 와 M&A 가치주 투자를 주요 운용 전략으로 내세운 '삼성 밸류플러스 펀드'를 24일부터 신한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밸류플러스 펀드는 지난 7월 설정 이후 지난 22일까지 6.05%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4.2% 웃돌았습니다.

공모펀드 출시 전에 모집한 사모펀드는 3월 26일 설정 후 13.17%의 성과를 냈으며, 출시 2개월여 만에 설정액 7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성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업들이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M&A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관련주가 증권시장에서 주도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의 자산가치, 수익가치 대비하여 저평가된 종목 뿐만 아니라 M&A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도 새로운 가치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