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하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고령화 트렌드에 따른 폐경기 치료제의 잠재적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특허를 통한 20년 간 독점적 지위 등을 고려 시 견조한 중장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30억원, 영업이익 73억원, 영업이익률 22%로 전망한다"며 "백수오 관련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로 향후 성장 여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최근 북미에서 양호한 판매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고 특히 내년부터는 월마트 등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되며 북미향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유럽은 연말까지 판매 허가 후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 원료 공급 계약 성사 시 성장 모멘텀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