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책] 연간 자영업자 1만명 임금금로자 전환 지원

입력 2014-09-24 10:00
정부가 연간 1만명의 자영업자에게 폐업-취업-정착 단계에 맞춰 컨설팅과 취업장려금,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희망리턴 패키지'를 도입합니다.

우선 1단계로 폐업이 예정이고 연매출 1억5천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정리 전문컨설팅을 제공합니다.

2단계로 폐업 후 취업성공 패키지(상담·경로설계+직업훈련+취업알선)를 거쳐 재취업 성공시 근속 기간에 따라 취업자와 고용주에 각각 수당을 지급합니다.

연매출 8천만원 미만의 재취업 자영업자에 한해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고용주에는 고용촉진지원금을 1인당 연 860만원 지급합니다.

마지막 3단계에선 상환연장, 이자율 조정·감면 등 다각적 채무조정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만명의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