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보다 격투기 선택할 것".. 파이터가 된 아이돌 '눈길'

입력 2014-09-24 07:14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래퍼 김태헌이 '주먹이 운다'에 등장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에서는 팀 선택을 받기 위해 '지옥의 3분'에 임하는 김태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태헌은 "아이돌이 아닌 격투가 김태헌을 각인시키고 싶어 나왔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결전의 장소에 선 김태헌은 이창훈이 아이돌과 격투가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주저하면서 말했고, 윤형빈은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했다.

김태헌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절대고수 박형근과 대결을 벌였지만 일방적으로 압도 당했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서두원은 "가능성과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부족했다"고 평했고,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헌의 등장을 접한 누리꾼은 "김태헌, 언제 격투기를 배웠나?", "김태헌, 나도 본격적으로 격투기를 배워야겠다", "김태헌, 남다른 특기를 가지고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