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백지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이 결혼전 연인이었던 왕페이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중화권 현지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연인이었다가 2004년 결별했던 사정봉과 왕페이는 결별한지 10년 만에 재결합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홍콩의 유명 제작자 천란은 사정봉의 전 부인이었던 장백지에게 연락을 취했다.
장백지와 통화 후 천란은 "장백지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 과거 일은 모두 잘못됐다. 만약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며 장백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천란은 "장백지는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두 아들이 상심하기 때문에 우는거다. (사정봉이)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으며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먼저 만나자고 하는 일도 거의 없었다. 그때마다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고 장백지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5년만인 2011년 이혼했으며 이후 장백지는 양육권을 갖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사정봉은 왕페이와 교제하던 중 전 부인 장백지와 사랑에 빠져 왕페이와 2004년 결별하고 2006년 장백지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장백지가 사정봉의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지난 2008년 홍콩 배우 진관희와의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며 합의 별거를 시작한 후 결국 2011년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이유로 이혼해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 왕페이 스캔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사정봉 양다리였나보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그러길래 왜 임자있는 남자를 만나”,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왕페이도 알고보면 억울했을듯”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 난다더니",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어른들 사랑놀음에 애들만 불쌍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