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싱크로나이즈드가 3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해 많은 스포츠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2일 북한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단체전에서 수준급의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북한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은 전통민요 '아리랑'과 '옹헤야'를 편곡한 배경 음악 아래 훌륭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배경음악이 애잔한 아리랑으로 바뀌자, 분위기는 최고조로 치닫았으며, 4분의 짧은 시간 동안 남과 북은 하나가 됐고, 관중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북한 싱크로나이즈드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합계 167.1247점을 기록, 중국(185.7221점)과 일본(181.7047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에서 북한은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해왔다.
북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단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잘했다 정말", "북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 "북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한국은 소식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