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3일 20시 18분부터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태환, 하기노, 쑨양의 재대결이 펼쳐질 자유형 400m 결선은 23일 오후 8시 16분부터 인천 문학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이들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 4, 5번 레인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세 선수는 지난 21일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하기노 코스케가 깜짝 금메달을 따냈으며, 쑨양이 은메달, 박태환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하기노는 23일 오전 인천 문학 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의 최고 스타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겐 큰 자랑거리”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자 자유형 400m 종목은 쑨양(23·중국)이 아시아 신기록을 갖고 있지만 박태환이 지난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자유형 200m에서는 하기노 코스케가 금메달을 따면서 이번 경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박태환-하기노, 기대된다”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박태환-하기노, 재밌겠다”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멋진 승부 펼치길”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박태환, 쑨양, 하기노, 대박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