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톡톡]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사태...한류팬 반응은?

입력 2014-09-23 16:26
수정 2014-09-23 16:28


제국의 아이들 제아(ZE:A) 리더인 문준영(25)이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대표 신주학)의 횡포를 고발한 이후, 신주학 사장과의 담판 결과 부당 소득 배분을 재분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준영은 22일 오전 2시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ZEA_leader)을 통해 "신주학사장님하고 얘기끝냈습니다. … 여러분에게 ZE:A'S Day날 약속했죠 제가 그냥 무너뜨리든가 먹어버리겠다고… 이젠 여러분들이 저희좀 지켜주세요… 계약도 되빠꾸로, 저희 가7 사장님 3"라는 트윗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진실은… 자료는…"라는 말을 통해 추가적인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의사를 표시하면서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번 계기로 인해서 모든 기획사사장님들도 계약문제 문제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입을 닫을테니 정정해주시고, 아티스트 대우 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합의된 새 상태를 기뻐해 했다.

한편, 국내언론에 따르면 21일 문준영은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두 차례에 걸쳐 올리며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했다.

1차로 올라온 트윗에는 "제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라며 신주학 사장에 의한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ㅈㅅ('자살') 시도까지 했었습니다 전.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도 봤고, 이젠 그 눈물을 똑같이 흘리세요 신 사장님" 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믿고 전쟁을 시작하겠습니다"며 "하나님 아버지 제발 들어주세요. 도와주세요. 지금부터는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살아보겠습니다. 주님. 잠깐 나쁜 생각하고 행동한 것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제가 믿는 만큼만 믿어 주세요"라며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글은 대부분 오후 7시께 삭제되었다. 하지만 9시가 넘어 또다시 새로운 글들이 올라왔다.

이 트윗에서 그는 "저희 계약은, 10년에 군대 2년을 뺀 12년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통과를 받았던 계약서 내용은…. 회사가 7, 저희가 3. 정확하게 7:3 배분율부터 몇 년을 일한답니다. 100만원을 벌면 신주학사장님이 7 저희가 3. 저희는 9명입니다. 30만원에서 나누고 나누고 나눠 갖습니다" 며 정당한 소득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숙소가 열악하여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가 얼굴 부러지고, '후유증' 컴백을 앞둔 일주일 전에 KBS 드림팀을 내보내서 제 다리가 부러집니다"며 바쁜 스케쥴 속에서 최소한의 생활조건도 갖추어져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소식들은 21일 밤부터 브라질 소재 해외 한류 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한류팬들에게도 급속하게 전달되었다.

한류사이트의 팬들은 "이 사람은 스타제국뿐만이 아니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게의 어두운 면 전반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있어. 나는 그가 힘냈으면 좋겠고 그의 목적을 지지해. 정말 그가 걱정돼" "그는 한번의 큰 발자욱으로 리더십의 계단을 밟고 있어. 나는 그가 자랑스러워" "정말 가슴이 아파.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재능도 있지만, 이러한 일이 그들에게는 전혀 공정하지 않아. 올해와 내년에 숨겨져 있던 이러한 일들이 모두 밝혀졌으면 좋겠어. 더이상 이 사실에 대한 방해가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돼" "난 그를 지지해… 그는 용감해" 등의 댓글을 달며 문준영을 응원했다.

또한 트위터에는 영어권 한류팬들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에요. "#StayStrongZEA 힘내세요 케이팝 가족들은 계속 정의를 기다리고 있어요. @ZEA_leader 상남자다"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는 제아를 믿고 있고 계속해서 믿을거에요. ZE:A는 영원할거에요. #ZEA 당신을 사랑해요" "머물러서 기도하세요, 모든것이 잘 될거에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영어권, 프랑스, 일본, 태국 각지의 한류팬들도 "당신이 하고 싶은 프랑스에서도, 우린 제아를 신뢰해요. 눈물이 쏟아져 키보드를 볼수조차 없네요. 당신은 제 메시지를 읽지 않겠지만, 리더, 난 당신을 믿어요♡" "전 세계가 도움을 요청하는 당신의 외침을 읽었어요. 우리는 어떠하던지 간에 당신과 함께 해있고, 우리는 팬일뿐이지만 여러분들을 도와드릴게요" "오빠 파이팅! 난 너가 자랑스러워" "일본에도 당신의 아군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이 있어도 팬들이 ZE : A를 보호하겠습니다" 등의 트윗을 통해 지지의사를 보냈다.

반면 한류팬들은 스타제국 트위터에도 "10분의 3만 준데다가 그걸 다시 아홉 등분으로 나눴다고?" "공정하지 못해! 왜 스타제국은 제아에게 그렇게 대했니? 그들은 현재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어" 등의 멘션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