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이경규 지목 '무슨 일?'

입력 2014-09-23 16:23
방송인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이경규를 지목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송해가 30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의 가상 후임 MC를 뽑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해는 "후임 MC로 이상벽이 거론됐었다. 내가 더 할 테니 50년 뒤에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송해는 유재석 강호동 김제동 이상벽 허참 유희열 신동엽 이경규 등의 MC들을 후보로 한 월드컵에서 후임 MC 자리를 놓고 고민했다.

송해는 결승전에 올라온 김제동 이경규 유재석 세 사람의 MC를 놓고 "큰일이다. 정말 못 고르겠다"며 고심했지만, 결국 "이경규"를 외쳤다. 이어 송해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다. 그래서 조금 더 경험이 있는 이경규를 선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랭캠프' 송해 전국노래자랑 계속해주세요" "'힐랭캠프' 송해 후임 MC는 이경규 가나요?" "'힐랭캠프' 송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힐랭캠프' 송해 이경규 선택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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