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이 EPL 개인랭킹에서 36위로 밀려났다. (사진=스완지 시티)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랭킹에서 36위로 밀려났다.
EPL 사무국이 23일(한국시각) 발표한 'EA 스포츠 플레이어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29위)보다 7계단 하락한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PL 전체 미드필더 랭킹은 16위, 소속팀에서는 3위를 유지했다.
기성용의 개인랭킹 하락은 팀 2연패와 맞물린다. 스완지는 13일 첼시 원정에서 2-4로 패한데 이어 20일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서도 0-1로 무릎 꿇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형성하던 스완지는 5위로 밀려났고 스완지 선수들의 개인랭킹도 하락했다. 질피 시구르드손이 7위에 올라 간신히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어 네이선 다이어(11위), 기성용(36위) 순이다.
한편, EPL 전체 1위는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25)가 차지했다. 코스타는 5경기 7골로 득점랭킹 선두에도 올라있다 특히 지난 4라운드서 스완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주가가 치솟고 있다.
코스타 뒤를 이어 에당 아자르(23·첼시), 레오나르도 울로아(28·레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