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사랑 앞에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마이 시크릿 호텔' (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9부에서는 극중 수아(하연주 분)가 연인 기호(김재승 분)의 이별 편지를 받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호는 수아에게 '자신이 없다.'는 말을 남긴 채 수아의 곁을 떠났고 슬픔에 빠진 수아는 참아보려 애쓰지만 터져 나오는 눈물에 결국 목 놓아 울어버렸다.
또한 수아는 집에 도착하여 엄마에게 '기호가 떠나는 대가로 3억을 가져갔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충격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돈도 많으면서 왜 그것 밖에 안 줬어 왜" 소리치며 엉엉 울었고 기호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평소 자기 중심적인 막무가내 아가씨였기에 기호를 향한 수아의 진심 어린 사랑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었고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여자' 가 되는 수아의 또 다른 모습에 관심이 모아졌다.
뿐만 아니라 황동배와 허영미의 살인 용의자로 '시크릿 호텔'관련 인물들이 지목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