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우울하고 피로하세요?"··가을우울증 예방법은?

입력 2014-09-23 09:43


'가을우울증 예방법'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떄 아닌 우울증과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바로 '가을우울증' 증상이다.

‘가을우울증’은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부족으로 생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슬픔, 분노, 불안, 짜증 등이 생기게 되는데 특히 가을은 급격한 온도차와 일조량 변화로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런 가을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 역시 세로토닌을 생성에 있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햇볕을 받는 것이다.

낮 시간에 야외에 나가 가벼운 산책을 통해 20~30분 햇볕을 받거나 커튼을 걷어 햇볕이 들어오도록 하거나 실내등을 환하게 켜두는 것도 가을우울증 예방의 좋은 방법이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비타민D와 비타민B6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우유, 고등어, 달걀노른자, 표고버섯, 간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땅콩, 치즈, 참깨, 두부, 마늘 현미 등 비타민B6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가을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가을우울증 예방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가을우울증 예방법, 나가 놀아야겠네" "가을우울증 예방법, 햇빛이 좋네" "가을우울증 예방법, 낮 산책 괜찮네" "가을우울증 예방법, 음식도 따로 있구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