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군수와 민수 수주액 증가로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군수와 민수 수주액 증가로 수주잔액이 증가하고 수주잔액 대비 매출액 비율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 매출액은 올해의 3배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연구원은 "한국군 수요만으로는 향후 10년간 10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북아 방위비 증가율은 세계 평균보다 높고, 한국 방위비 중 항공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군수 주요 예상 수주는 미국 T-X 훈련기, KF-X 개발과 양산, 수리온 헬기 국내외 추가 수주 등이 예상된다"며 "보잉과 에어버스의 외주(outsourcing) 확대로 민수 수주액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