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23일부터 이틀 동안 ‘글로벌파트너링 USA’를 개최합니다.
글로벌파트너링 USA는 미국 부품소재 시장에서 우리 기업간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파트너링 상담회에는 대형엔진분야 세계 1위인 GE와 중형트럭 분야 북미시장 1위 Navistar, 중장비 분야 세계 5위인 CNH 등 본토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20여개사가 참석합니다.
이들 기업은 우리 중소기업 30개사와 부품 아웃소싱 및 R&D 협력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번 행사는 셰일가스 개발로 급변하고 있는 미국의 부품소재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한-미 FTA에 따른 관세절감 효과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KOTRA는 설명했습니다.
빅터 샤베즌 GE Power & Water 구매 총괄 이사는 “대형 엔진 분야에서 특히 오랜 기간 조선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대형 선박 엔진 제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온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수 KOTRA 시카고무역관장은 “GE 엔진의 경우 가스 시추현장에 각종 산업시설과 대형 건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과 GE와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