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스완슨 전수경 결혼 당일 교통사고...'제대로 액땜했다'

입력 2014-09-22 21:45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신랑 에릭 스완슨이 결혼에 앞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22일 오후 3시 전수경은 신랑 에릭 스완슨이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약 50분 가량 늦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늦게 도착한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갔다가 바로 왔다. 남편은 검사하고 있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놀랐다. 정신이 조금 없다"고 밝혔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자동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식장으로 이동해 예정대로 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릭스완슨 전수경 결혼, 축하해요", " 에릭스완슨 전수경 결혼, 제대로 액땜했네", " 에릭스완슨 전수경 결혼, 어떻게 이런 우연이...", " 에릭스완슨 전수경 결혼,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