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한·독 공동 컨퍼런스' 열어

입력 2014-09-23 10:20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독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인력공단은 23일 '2014 직업능력의 달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와 연계해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직업교육훈련과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과 세미나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독일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4일에는 외국의 듀얼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사례발표 및 한국형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도입배경, 현황, 기업적용사례 등이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또 독일 GIZ(국제개발협력단) 및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쾰른경제연구소, 독일 수공업협회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진국 듀얼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능력중심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제도인 일학습병행제는 2013년 정부출범 시, 향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로서 제시됐으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하여 일학습병행제가 성공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