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지난 21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제10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인 9월 2일을 기념하고 한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10회째를 맞아 호앙 뚜언 아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대사,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약 1,500여명의 한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 중인 10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이에 베트남대사관에서는 한신공영의 그간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베트남 유학생들의 전통공연과 한류공연 등 문화공연과 화합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유학생회, 베트남대사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와 함께 양국의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유학생 장학사업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현지채용 등의 지원 안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한국내 베트남유학생회 운영을 지원중이며 베트남에서는 한국 유학 출신자 모임과 각종 지역 봉사활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올해 베트남에서 CJ제분플랜트, 빈푹성상수도, 탕수안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고 호치민 고속도로 등 기수주한 4개 현장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 사무소의 규모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